벽지에 뜯어진 부분들이 있어서 거슬렸는데 못을 박지 않아도 되고 크기도 딱 맞는 그림을 찾았어요. 보고 있으면 예전에 기차 여행 다니던 생각이 나요. 섬세하게 공들인 포장을 풀고 메시지 카드, 예쁜 엽서를 꺼내보면서 꼭 친구한테 소포를 받은 것처럼 설레고 좋았습니다.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예쁜 그림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!